덴탈칼럼
미소가 예뻐지는 신림역 이맑은치과 입니다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할 때 눈으로만 검진을 원하시는 환자분이 가끔 있습니다.
눈으로만 검진을 하면 한계가 있기에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아래 사진을 보시면
15, 16 치아에 충치가 있을까요?
눈으로만 봤을 때 너무 멀쩡하게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화살표 부분이 조금 어두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방향의 사진도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대충 검진하면 충치 없다고 진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이 멀쩡해 보이네요.
하지만 아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화살표 부분 15치아와 16치아 사이에 충치가 보입니다.
눈으로만 봤을 때 전혀 보이지 않던 충치가 보이네요.
15치아는 많이 충치가 많이 진행되었고, 16치아는 다행히 많이 썩은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15번 치아 부터 치료를 들어가보니
역시나 충치가 많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레진이나 인레이로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진행되어
어쩔 수 없이 신경치료를 하였습니다.
화살표 부분 16 치아의 뿌리쪽도 충치가 생겨있는것이 보입니다.
치아 사이에서 충치가 생기는 경우 맞닿아 있는 인접 치아도 같이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진단시에 충치 개수보다 막상 치료들어가보면 추가로 진단되어 치료해야 할 치아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충치는 초기에 발견하여 간단하게 치료하여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통증도 전혀 없고 눈으로 잘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케이스와 같이 아주 많이 진행된 경우에도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하시고, 1년에 한 번정도는 꼭 엑스레이 촬영을 하여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진료문의 >
치과보철과전문의, 치의학박사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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